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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만난 난민들…볼 만한 신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배우 정우성이 만난 난민들…볼 만한 신간
  • 송고시간 2019-06-22 18:49:32
배우 정우성이 만난 난민들…볼 만한 신간

[앵커]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우성씨가 지난 5년간 난민 캠프를 오가며 겪은 경험과 생각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볼 만한 신간,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정우성 / 원더박스)

제주에 난민 500여명이 들어왔던 지난해, 배우 정우성은 난민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온갖 악플에 시달렸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에세이에선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네팔, 남수단 등을 방문했던 이야기를 되짚습니다.

난민이 우리와 직결될 경우 두려워질 수 있다는 걸 인정하며, 열린 마음으로 난민과 우리 사회를 보자고 말합니다.

▶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문태준 / 마음의숲)

한국 서정시의 대가로 우뚝 선 문태준 시인이 10년만에 산문집을 펴냈습니다.

시골 마을과 자연의 모습 등 그만의 언어적 감각으로 표현된 삶의 풍경은 오랜만에 읽는 기쁨을 줍니다.

▶ 위즈덤 (오프라 윈프리 / 다산책방)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오프라 윈프리가 2011년부터 토크쇼에서 얻은 가장 감동적인 교훈들을 모았습니다.

'연금술사'의 파울루 코엘류, 불교계 스승 틱낫한, 스타벅스 최고 경영자 하워드 슐츠까지 각계 유명인사 80명이 나눈 통찰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 키키 키린:그녀가 남긴 120가지 말 (키키 키린 / 항해)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원한 페르소나이자, 개성 넘치는 배우 키키 키린의 생전 발언을 담은 책입니다.

삶과 죽음, 인연, 가족 등 8가지 주제에서 나오는 신랄하고도 따뜻한 말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생각거리를 줍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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