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5 2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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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판 판문점 선언 나올까…대북메시지 주목
[뉴스리뷰]

[앵커]

역대 미국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비무장지대, DMZ 방문은 필수 코스와 같았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 역시 DMZ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곳에서 내놓을 ‘대북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 행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비무장지대, DMZ 방문 성사 여부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앞서 정상회담을 제외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중 DMZ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며 구체 사항이 정해지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MZ는 1952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 대통령을 시작으로 버락 오바마 등 역대 미국 지도자들의 필수 코스였습니다.

이제까진 북한 압박을 위한 메시지였던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분위기가 사뭇 다를 것이란 관측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친서로 신뢰 회복에 나서면서, 이번엔 유화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박원곤 / 한동대 교수> “북한에 대해서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 대화를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얘기할 것이고. DMZ라는 곳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DMZ 자체를 아예 없애고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와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로 연결해서…”

일각에선 남북미 정상의 깜짝 만남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 고위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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