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6 1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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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친서에 아마 정상회담 내용도…언젠가 할것”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오간 친서에는 3차 북미정상회담 문제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의 친서 관련 질문에 답을 하면서 나온 얘긴데요.

하지만 “언젠가 개최할 것”이라며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생일 축하 친서’에서 추가 정상회담 문제도 논의했음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친서에 추가 회담 내용도 언급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마 그럴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추가 회담 언급은 없었습니까?) 아마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분이 알듯이, 어느 시점에 회담을 할 것입니다.”

다만 어느 정상의 친서에 언급됐는 지, 구체적인 시점이 거론됐는 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3차 정상회담에 앞서 비핵화 논의에 구체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일어날 수 있습니다. 3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가야합니다. 빠른 절차는 아닙니다. 서둘러 가면 적절한 합의를 볼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에 김 위원장을 전격 만날 수 있다는 일부 관측이 있었지만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북미간 실무 접촉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찾아 유연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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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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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