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밤새 장맛비…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쳐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밤새 장맛비…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쳐
  • 송고시간 2019-06-27 06:47:00
[날씨] 밤새 장맛비…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쳐

전국 많은 지역에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세찬 빗줄기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남해안 대부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영남 해안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 등 수도권에도 자정을 전후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에 많게는 150mm 이상, 제주 산지에도 100mm 이상이 예상되고요.

전남 동부와 경북, 강원 남부와 제주에도 최고 6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다만 강원과 충북, 경북 등 동쪽 지역은 밤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운항 여부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21도, 안동 21도, 부산은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29도, 창원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