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조가 다음 주 화요일(9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의 마지막 쟁의조정이 결렬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오늘(5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토요집배 완전 폐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정본부는 오늘 오후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노조를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노조 측은 이를 바탕으로 대의원 회의를 열어 오는 9일 파업 여부를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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