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평가결과 9일 발표…"소송도 불사"

[앵커]

서울 자사고 13곳의 재지정 평가 결과가 오는 9일 공개됩니다.

2014년 평가 당시 서울 자사고 14곳 중 8곳이 기준점수에 미달했던 만큼, 지정 취소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의 지정 취소 여부가 이틀 뒤인 9일 발표됩니다.

경희, 동성, 하나고 등 13개 학교가 대상입니다.

학교 서열화 우려와 자사고 측 요청으로 총점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서울의 기준점수는 교육부의 표준안 수준인 70점.

미달 학교는 청문과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쳐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간 탈락 점수에 차이가 있게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 학부모들이라든지 자사고 측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분도 있는데, 서울은 그래도 교육부의 표준안에 거의 충실하게 따른 경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관심은 몇 개 학교가 기준점수를 넘지 못하냐는 건데, 2014년 평가에서 서울시교육청은 14개 자사고 중 8개교에 점수 미달을 통보했습니다.

당시 6곳은 '재지정 취소', 2곳은 '취소 유예' 처분이 내려졌지만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서 5년 전 기준점수를 넘지 못했던 7개교가 다시 평가 대상에 올랐습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교육계 안팎에서 찬반 여론전이 격화하는 것은 물론, 법적분쟁도 예고돼 있습니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자사고 연합과 학부모 측은 지정취소 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도 같은 날 인천포스코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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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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