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조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오늘(8일) 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노조는 당초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열기로 한 집행부 회의를 오후로 늦춰 사측과의 협상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계획을 논의합니다.
노조는 정부가 제시한 집배 인력 750명 증원안의 수용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주 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해 그동안 집배원 2,000명 즉각 증원을 요구해왔습니다.
노조 집행부가 정부안 수용을 거부하기로 결정하면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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