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동조합이 내일(9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집행부 회의를 열고 그동안 사측과 협상을 통해 마련한 잠정 합의안을 확정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공무원 집배원과 위탁 집배요원을 합쳐 모두 980여명의 인력 증원, 주 5일 근무제의 점진적 도입 등에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앞으로 집배원 증원과 우편사업 적자 해소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배원 2,000명 즉각 증원 등을 요구하며 사상 첫 우체국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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