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어제(8일) 전체회의에서 "우리만 관 세척이 규칙화돼있지 않고, 오래된 관을 교체하는 낙후된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환경부가 인천시의 '상수도 위기대응능력'에 5점 만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형식적으로 점검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적한 부분 전반을 보강하는 시스템을 강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