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미만 아이가 있는 가구의 여성 5명 중 2명이 경력단절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2,500여가구 중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는 여성 비율이 40%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이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은 2012년 25%에서 2015년 32%로 높아졌습니다.
취업을 중단한 사유를 보면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가 32%로 가장 높았고, 일보다 육아의 가치가 커 직장을 그만뒀다는 여성 비율이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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