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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오전에 그쳐…영동 내일까지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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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장맛비 오전에 그쳐…영동 내일까지 많은 비
  • 송고시간 2019-07-11 16:52:24
[날씨] 장맛비 오전에 그쳐…영동 내일까지 많은 비

[앵커]

중부지역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동지역만 내일까지 100mm 정도 비가 더 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종로구는 우산을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될 정도로 아주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 아침 남부지역은 비가 모두 그쳤지만, 중서부와 영동지역으로 비구름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중서부지역은 이처럼 비의 강도가 약한 상태지만 영동지역으로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가량의 가량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는 점심시간을 전후해서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지역은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들 지역 또 한 번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고요.

그밖에 영서와 경북으로는 5~20, 서울 등 중서부는 5mm 내외로 많지 않겠습니다.

강수 시간이 가장 길뿐더러 어제부터 많은 곳은 150mm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영동지역은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3~7도가량 올랐는데요.

그래도 서울과 춘천, 전주 모두 26도, 대전 27도, 대구 29도로 영남을 제외하고는 평년수준에 미치지 못해서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로만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고요.

그 외 지역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기온은 앞으로 더 올라서 주말부터는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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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