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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남해안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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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남해안 장맛비
  • 송고시간 2019-07-13 20:15:15
[날씨] 더위 속 곳곳 소나기…제주·남해안 장맛비

[앵커]

주말인 오늘은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오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은 잔뜩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와 남해안 일부 충남지역에는 비도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와 충남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세찬 비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안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될 만큼 시간당 50mm 이상씩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안지역은 앞으로 최고 50mm 정도 내리다가 오전에 그치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서 오후에도 내내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대기 불안으로 갑자기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주로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전남 동부내륙과 영남 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요.

이들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기온은 이 시각 서울은 25.1도입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다소 높습니다.

한낮 최고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올라가서 서울 29도, 광주 26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부터 많은 해수욕장들이 개장하는데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종일 흐려서 볕이 뜨겁진 않겠지만, 일부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계속 높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 내일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장마전선은 남쪽 해상에 정체해있다가 다음 주 중후반쯤 북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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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