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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日 수출규제 파장' 한일관계 급랭…정치권 해법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日 수출규제 파장' 한일관계 급랭…정치권 해법은?
  • 송고시간 2019-07-16 02:08:22
[뉴스1번지] '日 수출규제 파장' 한일관계 급랭…정치권 해법은?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다각도의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갈등은 더 깊어진 상황입니다.

청와대도 장기화되는 일본의 보복조치에 정면대응에 나선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함께합니다.

<질문 1>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시행된 지 열흘정도 됐는데요. 우리의 전방위적 외교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꼼짝도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한 한줄평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2> 일본의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는 한일 부처간 첫 실무회의에서 극에 달했는데요. 공개된 회의장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국가 간 회의가 맞나 싶은 창고 같은 곳에서 진행됐고, 회담 결과를 놓고도 진실공방 중입니다. 일본측의 이런 행동,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중재의 열쇠를 쥔 미국을 다녀온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요. "목표를 충분히 이뤘고, 미국이 우리입장을 충분히 공감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하겠다 이 부분은 없는 상황인데, 두 분은 이번 미국 방문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1> 이런 가운데 김 차장이 과거 국채보상운동과 외환위기때 금모으기 운동을 했던 것을 언급했는데요. 이번에도 똘똘 뭉치자며 애국심에 호소하는 듯 한 해법을 내놨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이런 상황에 문 대통령은 오늘 수보회의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주에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까지 언급했었는데, 청와대의 대응 수위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질문 5>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이야기는, 기사 댓글을 소개한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5-1> 이 발언이 나오던 자리에서요. 지도부의 대응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옆에 있던 나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 등이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물론 최고위원회의 직후 나 원내대표는 "발언을 자세히 듣지 못했다"지만 글쎄요. 앞으로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6> 한국당에서는 일본 수출 규제 조치의 해법 가운데 하나로 외교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대일특사나 국회 대표단 필요성 목소리도 나와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이번 일본의 보복조치 사안이 왜 시작됐나를 놓고 기싸움을 벌인 황교안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의 목소리 들어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1> 한편 황교안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 논의를 위해서라면 문재인 대통령 어떤 형식의 회담이든 수용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과의 1대 1 회담을 고집했던 기존입장에서 달라진 이유는 뭘까요?

<질문 8> 나흘밖에 남지 않은 임시국회,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당장 평택 해군 2함대 침입사건을 둘러싸고,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을 한국당이 제출했는데요. 정경두 장관 책임론이 나올만한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여당의 지적대로 안보 정쟁화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9> 한국당은 국방장관 해임은 물론,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도 국정조사를 계속 요구하고 있거든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추경 처리도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국정조사와 추경 처리를 연계한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민주당에게 더이상 개혁을 맡길 수 없다는 심 대표의 포부, 결국은 민주당과의 경쟁체제에 들어가겠다는 선언으로도 들리는데요? 앞으로의 정치지형 어떻게 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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