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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 여야 5당 대표 내일 회동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 여야 5당 대표 내일 회동
  • 송고시간 2019-07-17 20:28:35
[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 여야 5당 대표 내일 회동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상휘 세명대 교수>

어제 오후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해 오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산 자락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평소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치권도 합리적 보수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어떤 발언들이 오갈지 관심인데요.

관련 내용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어제 오후 정두언 전 의원이 자택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다고는 하지만 사망 당일 오전까지도 라디오 방송을 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었는데요. 지인들도 믿기 어렵다며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질문 1-1> 내년이면 정두언 전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지 20년이 된다고 합니다. 정치뿐만 아니라 방송인, 또 음반을 4집까지 낸 가수이기도 하고요. 작년 12월엔 음식점 사장으로 인생 2막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정치 인생 20년을 한번 되짚어 본다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질문 1-2> 이재오 전 의원이 오전 10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두언 의원과의 은원 결국 이렇게 풀리는 걸까요?

<질문 2>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는데요.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가 16번째입니다. 야당의 반말은 이미 예측이된 상황인데요. 한국당은 임명 강행은 의회 무시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검찰총장에 내정된 첫 사례이면서, 기수 문화가 강한 검찰 조직에서 5기수를 건너 뛴 파격 인사 탓에 검찰 내외부적으로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되는데요. 고위급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도 이미 예고된 상황이에요. 검찰 고위직 인사를 어떻게 하느냐를 보면 개혁 의지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4> 내일 오후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년 4개월만에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결국 한때 황교안 대표가 요구했던 일대일 양자회동은 없는거죠?

<질문 4-1> 일단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이 핵심이긴 하나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듯 합니다. 첨예하게 대립 중인 쟁점 현안들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을 텐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갈 것으로 보세요?

<질문 4-2> 회동에서 대일 또는 대미 특사 보내는 문제도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낙연 총리가 적임자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해외 순방 중인 이총리는 자신과 특사 논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대일특사 파견에 모종의 흐름이 진행 중이다"고 언급했는데요. 누가 됐든 갈 가능성이 있다는 애기로 읽힙니다. 대일특사 파견, 그리고 보낸다면 두 분은 누가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5> 어제 국무회의에서 문대통령이 총리도 정상급 외교를 할 수 있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아시아 4개국을 순방중인 이 총리의 순방외교를 투톱외교 관점에서 봐달란 이야기를 했는데요. 현재 이 총리의 해외 순방에 대통령 전용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총리 외교의 격을 높이려는 노력이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배경,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6>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을 놓고 여야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이 벌써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제출 됐고요. 최근 잇단 군 기강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개각에서 외교안보 라인도 교체가 될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6월 임시국회도 빈손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경두 해임안으로 여야가 힘겨루기를 계속하며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금요일이 6월 임시국회 종료일입니다. 결국 추경 처리 못하고 7월 국회 열게 될까요?

<질문 8> 어제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여야 고발전으로 수사대상이 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는데요. 오늘은 표창원, 윤준호 의원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끝까지 조사 거부로 맞설까요?

<질문 9>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당 윤리위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예결위원장에 이어 국토위원장까지 자칫 '자리싸움'하는 모습처럼 비춰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당 윤리위 차원에서 징계 하더라도 상임위원장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사보임 시킬 수는 없지 않습니까?

<질문 9-1> 내일이면 '5·18 폄훼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김순례 의원의 징계가 끝나는데요. 최고위원으로 복직하는 것을 두고 당내에서도 불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보고서가 올라갔지만 황 대표가 묵살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한국당 안팎에서도 막말과 망언으로 인한 문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솜방망이 징계만이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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