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일본은 수출통제 조치를 철회하고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은 세계무역기구, WTO 협정의 최대 수혜자이고, 지난달 말 오사카에서 20개국 정상회의 선언문도 채택했다"며 "이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조치로 국제적 신뢰를 손상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조치는 한일 호혜적 경제협력 관계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고 글로벌 밸류체인 구조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세계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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