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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장맛비·중부 폭염…태풍 '다나스'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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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 장맛비·중부 폭염…태풍 '다나스' 북상
  • 송고시간 2019-07-18 17:06:28
[날씨] 남부 장맛비·중부 폭염…태풍 '다나스' 북상

[앵커]

오늘 아침 충청과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20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말씀하신 대로 지금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이 쏟아지면서 일부 호우 특보가 발효될 정도이고요.

수도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 역시 경기도 안성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충청과 남부 지방은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서 장맛비가 계속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는 무더운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250mm 이상, 남부 내륙과 제주 산간지방은 최고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충청 지역은 10~4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5~5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폭염 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반면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는 대구의 낮 기온은 27도, 광주가 24도 등 2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지금 태풍까지 북상 중이라 날씨가 무척 불안정합니다.

현재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주말 새벽쯤에는 제주도에 가까워지겠고요.

차츰 남해안을 스쳐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기상정보를 좀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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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