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태풍 진도 앞바다서 소멸…비바람 계속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태풍 진도 앞바다서 소멸…비바람 계속
  • 송고시간 2019-07-20 21:36:52
[날씨] 태풍 진도 앞바다서 소멸…비바람 계속

[앵커]

태풍 다나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되면서 조금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엔 많은 비가 예상 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소멸될 걸로 보입니다.

아직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조금 뒤 진도 앞바다 부근에서 태풍의 생을 마감할 가능성 커보입니다.

차가운 남해상을 지나면서 빠르게 약화된 건데요.

그렇다 해도 조심해야 됩니다.

약화되면서 비구름이 더 퍼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비가 더 확대되겠고요.

막대한 수증기까지 올라와 영향을 주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지금도 계속해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상에는 태풍경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경남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 모두 발효 중에 있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영남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150mm가 넘게 내리겠고요.

호남지역에도 최고 10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10~60mm 정도 예상됩니다.

바람도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25m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해상의 물결도 남해상에서 최대 7~8m까지 거세지겠습니다.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방파제나 해안도로는 절대리 접근을 삼가야겠습니다.

한편 태풍과 합쳐진 장마전선은 다음 주 수요일쯤 중부지방부터 다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