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중복' 폭염특보 발효…남부내륙 소나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중복' 폭염특보 발효…남부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22 16:52:17
[날씨] '중복' 폭염특보 발효…남부내륙 소나기



[앵커]

중복인 오늘 중부와 영남지역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무더위 속에 남부지역은 소나기도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월요일 출근길 서울 하늘이 굉장히 뿌옇습니다.

딱히 비소식은 없고요.

일단 구름이 많고 안개에 먼지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먼지와 안개가 해소가 되기는 하겠지만 다시 더위와의 싸움이 시작되겠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 중부와 영남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겠고요.

무엇보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여서 더위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이 32도, 대전은 33도, 강릉과 대구 34도까지 치솟는 등 동해안과 영남 내륙으로 기온이 가장 크게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안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좁혀져 있고요.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서부와 북부지역 호우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60mm 안팎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는데요.

제주의 비는 낮까지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남부내륙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 소식이 잦은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과 모레도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

장맛비는 수요일밤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주 후반까지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요.

장맛비와 함께 폭염은 수그러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나 소나기 예보가 없는 중부지역으로도 오전까지 산발적인 빗방울 정도는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 활기차게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