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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분쟁 3년간 549건

경제

연합뉴스TV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분쟁 3년간 549건
  • 송고시간 2019-07-22 18:26:55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분쟁 3년간 549건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과 관련된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으로 접수된 금융분쟁조정 신청은 모두 549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직전 3년간 발생한 분쟁 159건의 세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위·변조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분실과 도난, 부당결제 유형이 뒤를 이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출국 전 신용카드 사용한도를 필요경비 내로 조정하고, 결제알림 문자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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