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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열대야…낮에는 폭염 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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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열대야…낮에는 폭염 속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24 16:51:19
[날씨] 밤사이 열대야…낮에는 폭염 속 소나기



[앵커]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에는 폭염으로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에는 올여름 두 번째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 25.7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조금 웃돌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으로 약한 비도 내리면서 습도가 굉장히 높아져 있습니다.

그밖에 동해안과 일부 중부 내륙, 남부지방에도 밤 사이 후텁지근했는데요.

이 열기가 낮 동안 고스란히 이어지겠습니다.

폭염특보도 확대·강화됐습니다.

지금 경남 5개 시군으로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강원 산지와 대구 등 영남 곳곳은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32도, 광주는 33도까지 오르겠고 어제 36.1도까지 올랐던 속초는 오늘 33도로 3도가량 내려가겠지만 대구는 여전히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는 오늘까지, 동해안과 일부 남부지역은 모레까지 폭염 수준의 더위 이어지니까요.

건강 관리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중부 서해안과 영서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아침 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낮에는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꼭 챙겨나오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올여름 막바지 장맛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새벽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수도권과 영서는 일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로는 최고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예보되어 있고요.

특정지역 강하게 쏟아지는 집중호우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대비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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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