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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중부 오후까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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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중부 오후까지 소나기
  • 송고시간 2019-07-30 16:02:24
[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중부 오후까지 소나기

[앵커]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까지 중부로는 소나기도 지나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장마가 끝나는 걸 기다렸다는 듯이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는 만큼 대비를 잘하고 나오셔야겠는데요.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되면서 지금 경기 북부와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이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무엇보다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충청과 호남, 경북 내륙 지역에 폭염경보로 격상되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넘나들겠습니다.

그래도 중부에 무더위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하루 쉬어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9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떨어질 텐데요.

이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서 주말에는 33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역은 대구의 낮 기온이 35도를 유지하는 등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현재 남부는 맑은 반면 중부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흐리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후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5~40mm가량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는 종일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높겠고 불쾌지수는 전국적으로 매우 높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출근길부터 꿉꿉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힘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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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