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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소하 협박' 대학진보단체 간부 구속 갈림길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워치] '윤소하 협박' 대학진보단체 간부 구속 갈림길
  • 송고시간 2019-08-01 02:30:18
[뉴스워치] '윤소하 협박' 대학진보단체 간부 구속 갈림길

<출연 : 김한규 변호사>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성 소포를 보낸 진보단체 관계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소속 유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딸의 KT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의원이 딸의 지원서를 KT 사장에게 직접 건네며 청탁을 부탁한 사실이 공소장을 통해 새롭게 드러났는데요.

그동안 '정치적인 보복이다', '부정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해온 김성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딸의 채용이 공정하지 못한 부분은 사죄드린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한규 변호사와 짚어보죠.

<질문 1> 오늘 서울남부지법에서 유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진보 성향으로 보이는 유씨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그 의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유씨가 경찰 수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질문 2> 무엇보다 유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범행 전후로 수차례 옷을 갈아입고요. 또 이동 수단을 여러 번 바꿔서 타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구속여부를 가를 주요 쟁점이 뭐가 될까요?

<질문 3> 협박죄의 경우는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요? 그렇다면 윤소하 원내대표의 의사에 따라서 수사 중단도 가능한 상황인거죠? 현재 윤 대표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질문 4> 김성태 의원,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검찰은 공소장에서 김성태 의원이 직접 KT 사장에게 딸의 지원서를 건넸다고 밝혔어요? 만약 이게 입증된다면 이것만으로도 청탁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와 관련해서 김성태 의원이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그동안 김 의원은 1인 시위에 기자회견까지 자청하면서 '딸,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 '정치적인 보복이다', '부정청탁은 없었다'고 계속해서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제 기자회견에선 '딸의 채용이 공정하지 못한 부분은 사죄드린다'라면서 말을 바꿨어요?

<질문 6> 김성태 의원은 자녀 정규직 채용 청탁은 없었고, 오로지 KT 내부의 자의적 판단과 결정에 따른 것이란 주장인데요.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질까요? 앞으로의 재판,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세요?

<질문 7> 화제를 바꿔서요. 인기리에 종영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이죠?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CJ ENM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먼저 왜 이런 논란이 불거졌는지부터 짚어볼까요?

<질문 8> 뿐만 아니라, '국민 프로듀서'(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가 엠넷과 제작진을 고소·고발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구체적인 혐의가 어떻게 되나요?

<질문 9> 앞서 진상위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마지막 생방송 유료 문자 투표 원본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지속해서 요구했는데요. 현재 엠넷 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전망을 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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