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실종 열흘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조은누리(14)양의 범죄 피해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6일) 브리핑을 열고 전날 조양을 면담 조사한 결과 타인 접촉이나 납치·감금 등 범죄 피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조양이 어떻게 길을 잃게 되었고, 어디로 이동했는지 등 그동안의 행적을 묻는 말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지난달 23일 청주시 무심천 발원지에서 실종됐다 열흘만에 실종 지점에서 920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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