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녹취구성] 에스퍼 "한미동맹 굳건…전작권 전환 상당한 진전"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에스퍼 "한미동맹 굳건…전작권 전환 상당한 진전"
  • 송고시간 2019-08-10 09:08:42
[녹취구성] 에스퍼 "한미동맹 굳건…전작권 전환 상당한 진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국방부를 방문해 정경두 국방장관을 만났습니다.

두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전시작전권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두 국방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정경두 / 국방장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포함하여 단거리 발사체를 수회에 걸쳐 발사하고, SLBM을 장착할 수 있는 잠수함을 공개하는 등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노력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보환경이 엄중한 시기에 에스퍼 장관님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겠습니다.

이번 일요일부터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연합연습 IOC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 IOC 검증을 통해 한미가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정확하게 검증하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저는 오늘 이 자리에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것을 재확인하기 위해 왔습니다.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입니다.

우리는 주변 우방국들과 함께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참여하기 전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단호하게 집행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밝힌 대로 미국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담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외교적으로 접촉할 용의가 있습니다.

아울러 전시작전통제권의 조건부 전환을 향한 우리의 진전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이는 우방으로서 우리 두 국가의 신뢰의 힘을 보여주며 어떤 적대국도 따라올 수 없는 전략적 우위가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