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 뉴욕주 학생들은 '동해'와 '일본해' 명칭을 함께 배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주 교육국은 지난 6일 홈페이지에 '일본해/동해 관련 최신 지침'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게재했습니다.
교육국은 공문에서 "뉴욕주 학교들은 역사적 중요성을 반영하는 용어들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교사가 한국과 일본 사이 수역을 동해와 일본해로 함께 언급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921년 국제수로기구가 대양과 바다의 명칭 목록을 만드는 동안,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아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없었다"면서 "2천 년 넘게 전 세계 사람들이 해당 수역을 동해로 불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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