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0 18:12:35

프린트

靑 “北, 한미훈련 대응 무력시위…중단 촉구”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는 곧바로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를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무력시위로 판단하고, 한반도 긴장고조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북한이 두 번째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한 시간 만에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빠른 대응을 위해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고, 군사 작전을 다룰 때 쓰는 ‘국가지도통신망’을 사용했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북한의 이번 발사체를 일단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했습니다.

또,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선 한미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가 분석한 북한의 의도는 두 가지입니다.

일단 청와대는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에 대한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봤습니다.

북한은 지난 6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한 뒤, 외무성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콕 집어 비난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북한이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을 확인하려 했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니, 중단해달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비핵화 실무협상을 고려해 한미연합 훈련의 수위마저 낮췄는데, 훈련 자체를 취소할 수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어떤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하도록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