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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수들, 국제대회서 인종차별 등 항의 퍼포먼스

세계

연합뉴스TV 美선수들, 국제대회서 인종차별 등 항의 퍼포먼스
  • 송고시간 2019-08-12 18:39:44
美선수들, 국제대회서 인종차별 등 항의 퍼포먼스

페루 리마에서 열리고 있는 팬아메리칸, 범미주 경기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두 명이 시상대에서 자국의 인종차별 등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미국 펜싱 선수인 레이스 임보던은 지난 9일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을 딴 후 시상대에서 홀로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임보던은 인종차별과 미흡한 총기규제, 이민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 증오를 퍼뜨리는 대통령 등 조국의 여러 문제들이 자부심을 가로막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머던지기 선수 그웬 베리 역시 금메달을 딴 후 시상대에서 주먹을 쥔 오른손을 치켜들며 임보던의 호소에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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