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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국지성 비…동해안·남부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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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흐리고 국지성 비…동해안·남부 폭염특보
  • 송고시간 2019-08-17 23:54:45
[날씨] 전국 흐리고 국지성 비…동해안·남부 폭염특보



[앵커]

주말인 오늘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한 반면, 남부와 동해안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륙에는 국지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데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오후 2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는 호우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

중부지방에 비는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빨라서 비가 길게 이어지기보다는 오락가락하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내리는 비라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또 요란하게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심한 더위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27.9도, 청주 30.4도로 30도 안팎에 머물고 있는 반면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33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구가 34.5도, 의성 33.3도까지 올랐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새벽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릴 뿐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오르겠고요.

이번이 올여름 막바지 더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끝까지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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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