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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린드블럼, 시즌 19승…두산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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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린드블럼, 시즌 19승…두산 2위 탈환
  • 송고시간 2019-08-19 16:55:10
[프로야구] 린드블럼, 시즌 19승…두산 2위 탈환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린드블럼이 잠실 16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19승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은 키움을 제치고 단독 2위에 복귀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었습니다.

4회초 1사 1, 3루에서는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6회초에는 2점을 더 내주면서 5경기 만에 3실점 경기를 했습니다.

대신 두산 타자들은 린드블럼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11점을 뽑아 힘을 보탰습니다.

7회까지 안타 6개와 볼넷 1개로 3점을 내준 린드블럼은 시즌 19승을 달성하며 꿈의 20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2016년 25경기 만에 20승을 기록한 니퍼트와 최소경기 20승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또한 지난해 5월 26일 삼성전 이후 홈 16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홈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수립했습니다.

4회 2사 만루에서 결승타를 때린 정수빈은 1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정수빈 / 두산 베어스 외야수> "그런 상황에서 제가 적시타를 쳐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롯데를 11대 3으로 꺾은 두산은 키움을 제치고 5일 만에 2위에 복귀했습니다.

후반기 LG 에이스로 떠오른 차우찬은 삼성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5년 연속 10승과 100탈삼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형종은 3회 솔로포, 페게로는 7회 쐐기 투런포를 터트리며 LG의 8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키움을 꺾고 3연승을 달린 한화는 롯데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보름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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