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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언제쯤?"…대구 놀이공원 사고 현장감식

사회

연합뉴스TV "사고 원인 언제쯤?"…대구 놀이공원 사고 현장감식
  • 송고시간 2019-08-20 06:26:01
"사고 원인 언제쯤?"…대구 놀이공원 사고 현장감식

[뉴스리뷰]

[앵커]

지난 16일 대구 놀이공원에서 직원이 놀이기구 운행 중 크게 부상한 사고에 대해 경찰이 오늘(19일) 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아르바이트 직원 부상 사고가 난 놀이기구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안전점검을 담당한 22살 직원 A씨가 롤러코스터 운행 직후 객차 뒷공간 레일에 다리가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가 절단돼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사고 사흘 뒤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놀이기구 시험 운행 등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이새롬 / 대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 "기기적 결함이 있는지 국과수에서 정밀 감식을 했고요. 기기가 정상적으로 출발을 하고 또 급정지를 할 수 있는지 그런 성능에 대해서 (조사했고) 감정 결과는 다음 주에 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친 A씨를 상대로 한 조사도 남았지만, 환자 안정 등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잡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놀이기구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현장 감식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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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