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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F-35A 추가 도입…北 반응 촉각

사회

연합뉴스TV 이번 주 F-35A 추가 도입…北 반응 촉각
  • 송고시간 2019-08-20 21:06:50
이번 주 F-35A 추가 도입…北 반응 촉각

[뉴스리뷰]

[앵커]



우리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이번 주 추가로 국내에 들어옵니다.

북한의 잇따른 비난 속에 군은 전력화 행사 날짜도 공개하지 않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 "최근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들이 저들의 명줄을 걸고 필사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최신 무장 장비들은 감출 수 없는 공격형 무기들이며…"

북한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우리 군의 '최신 무장 장비'는 스텔스 전투기 F-35A입니다.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심전략자산입니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F-35A는 북한 전 지역 타격이 가능합니다.

우리 군은 지난 3월과 7월 각각 2대씩 들여온 것에 이어 조만간 4대를 추가적으로 들입니다.

기체는 이르면 이번 주 목요일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안까지 10여 대를 도입하고, 2021년까지 총 40대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아직 전력화 행사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비난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됩니다.

<조선중앙TV> "최근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남조선에 반입되고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7일에는 스텔스기를 콕 집어 발사체 발사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F-35A 도입 때마다 공개행사를 할 이유는 없지만, 북한 도발과 모욕적 비난에도 침묵하다 보니까 북한 눈치 보기가 아니냐…"

우리 군은 지난 3월 스텔스기가 처음 도입됐을 때도 소규모 부대 행사만 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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