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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계 日성노예 피해자 오헤른 할머니 별세

세계

연합뉴스TV 네덜란드계 日성노예 피해자 오헤른 할머니 별세
  • 송고시간 2019-08-21 13:40:07
네덜란드계 日성노예 피해자 오헤른 할머니 별세

일본군 성노예 피해 사실을 증언한 최초의 유럽인인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가 향년 96세로 별세했습니다.



호주 현지매체 애드버타이저는 오헤른 할머니가 현지시간으로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임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23년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태어난 고 오헤른 할머니는 21살이던 1944년 인도네시아를 점령한 일본군에 납치됐습니다.



피해 이후 영국군 장교와 결혼해 호주로 이주한 오헤른 할머니는 1991년 최초로 증언에 나선 고 김학순 할머니를 보고 용기를 내 이듬해 호주 지역언론에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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