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하늘 표정 흐렸죠.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늘 내리는 비는 산발적으로 내리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남부와 제주지역은 큰 비가 집중되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습기가 많아서 꿉꿉하고 눅눅하죠.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기분까지 괜히 불쾌해지곤 하는데요.
집안의 습기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고요.
더 나아가서는 식중독과 장염, 눈병과 피부병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집 안의 습기를 제거할 방법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첫 번째로 숯입니다.
숯은 습기제거, 곰팡이 방지 그리고 공기정화 효과까지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요.
사용했던 숯이라고 할지라도 3개월에 한 번씩 먼지를 털어내고 물로 씻은 다음에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말린다면 재사용이 가능해서 경제적입니다.
다음은 혹시 실리카겔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흔히 먹는 조미김에 들어있는 하얀색 봉투에 들어 있는 그것 기억나시죠?
실리카겔은 책 사이나 신발장 사이에 둔다면 습기 제거나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작은 실천으로 뽀송뽀송하고 기분 좋은 환경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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