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남부지방과 충청,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전북 내륙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고 있고요.
시간당 31mm 이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현재 호우경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남부와 제주지역은 큰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자세한 강수량 살펴보면 남부지방에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 남부지방도 100mm에 달하는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반면 서울 등 중부지방은 5~10mm 정도로 양이 적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흐리겠고요.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새벽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그 밖 남부지방과 제주는 밤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에 우산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23도, 안동 23도, 부산은 2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29도, 부산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가까워지면서 한낮기온은 더 낮아지겠고요.
절기 처서에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