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 대통령, 트럼프 회담 후 유엔연설…아베는 안만나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트럼프 회담 후 유엔연설…아베는 안만나
  • 송고시간 2019-09-19 19:16:24
문 대통령, 트럼프 회담 후 유엔연설…아베는 안만나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우리시간으로 다음 주 화요일 미국 뉴욕에서 열립니다.

흔들림 없는 한미공조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겠다는 계획인데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만나지 않을 예정입니다.

고일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 주 화요일 새벽에 열리게 됩니다.

<최종건 /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이 제재완화 등 비핵화 이후 후속 조치를 논의할지도 관심입니다.



지소미아 등 한일갈등 문제도 주요 안건이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이틀 후에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3박 4일간 뉴욕에 체류하는 아베 총리와는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다음 주 수요일 새벽 취임 후 세 번째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최종건 /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중견국과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폴란드와 덴마크, 호주 정상과도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글로벌이슈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