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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한 한글날…경기·강원·경북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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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쌀쌀한 한글날…경기·강원·경북 한파특보
  • 송고시간 2019-10-09 10:06:38
[날씨] 쌀쌀한 한글날…경기·강원·경북 한파특보

[앵커]

오늘은 어제와 비교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경북 지역은 한파 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한글날인 오늘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영하권을 보인 곳들이 많은데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설악산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이처럼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와 경북 내륙으로는 때아닌 한파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2004년 한파 특보 이후에 15년 만에 가장 빠른 기록이고요.

내려져 있는 한파 특보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가 되겠습니다.

오늘 옷차림만 든든하게 하신다면 깊어가는 가을 정취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대기확산도 원활해서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은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1.3도, 청주 11.5도, 대구는 13도 나타내고 있고요.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청주 21도, 부산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가 북상을 막으면서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고요.

주 후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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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