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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운영위 7일 예산심사 연기…'강기정 논란' 영향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운영위 7일 예산심사 연기…'강기정 논란' 영향
  • 송고시간 2019-11-06 11:29:49
[뉴스포커스] 운영위 7일 예산심사 연기…'강기정 논란' 영향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상휘 세명대 교수>

보수 야당이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감을 문제 삼으면서 강기정 정무수석과 정의용 안보실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민생법안 처리와 검찰개혁 법안 협상 등 국회 현안 논의까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중진 용퇴론을 꺼내 들면서 한국당 쇄신론에 힘이 실릴지 관심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 현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강기정 정무수석이 여야의 국회 현안 협상에 있어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강 수석이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목소리를 높인 것과 관련해 보수 야당이 강 수석의 거취 문제를 협상과 연계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야당의 주장 어떻게 보시고, 청와대는 어떻게 사안을 풀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1-1> 보수 야당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의 경질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이동식 발사 가능 여부와 관련해 정 실장과 국방부, 국정원의 답변이 다른 점을 들어 정 실장이 위증을 했다면서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청와대는 정 실장 의견이 틀리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정의용 안보실장 위증 공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국회 국감에서의 청와대 인사들의 언행이 문제가 되면서 일각에서 청와대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돌아 집권 후반기로 접어드는 시점인 데다가 총선을 앞둔 시기이다 보니 더더욱 필요성이 제기되는 분위긴데요. 전망해 주시죠?

<질문 3>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물의를 빚은 자신의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 사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에서 경선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합니다. 박 전 대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박찬주 전 대장을 인재로 영입하려던 한국당으로서는 연일 박 전 대장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무척 곤혹스러울 듯 한데요. 황교안 대표도 "국민의 관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사실상 영입 의사를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호하게 자신의 잘못된 판단이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질문 3-2> 그런데 박 전 대장 거취 문제를 놓고 우리공화당과의 일종의 해프닝이 있었죠.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 박찬주 전 대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 박 전 대장이 한국당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히면서 가능성으로 남게 된 건데요. 박 전 대장은 덕담 차원에서 주고 받은 얘기라고 했습니다. 한국당이 영입의사를 철회한 만큼 한 우리공화당행도 가능성 있는 거 아닐까요?

<질문 4> 인재영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국당 내부에서도 중진 용태론이 불거졌습니다. 충청권 재선인 김태흠 의원이 영남권·강남 3구 3선 이상 중진 용퇴를 공개 요구했습니다. 기반 좋은 지역의 3선 이상, 당 지도급 인사는 용퇴 결단하든지 수도권 험지 출마하라는 겁니다. 한국당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분출된 중진 용퇴론, 파장이 있으리라 보십니까? 황교안 대표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질문 4-1>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낸 초선의 유민봉 의원이 오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데요. 쇄신 요구와 맞물려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질문 5> 한국당 지도부 리더십 관련해 연일 문제가 제기되면서 다음 달 임기 만료되는 나경원 원내대표 교체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유기준 의원은 임기 연장 없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공개 주장했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 거취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바른미래당이 본격적인 결별 수순에 접어든 듯 합니다. 유승민 의원이 이번 주 내로 신당 창당 작업에 착수할 것을 시사했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보수야권 재편에 파장이 일지 주목되네요?

<질문 7> 야당 얘기 계속했는데 금태섭 의원이 오늘 인터뷰에서 당 혁신이 아직도 부족하다 이야기를 했네요. 총선기획단에 참여를 하게 됐는데 금태섭 의원이 보는 당지도부,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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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