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3선 김영우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정치인으로서 이제라도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면서 당 분열에 책임이 있거나 최고 권력자의 눈과 귀를 가린 채 호가호위한 정치인, 거친 언어로 품격을 떨어뜨린 이들도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김무성, 김세연 의원 등에 이어 한국당에서 5번째로, 당내 수도권 의원 중에는 처음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