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 도로 곳곳에서도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20여 건 접수됐습니다.
오늘(14일) 새벽 5시 반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결빙된 노면에 미끄러지면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엔 영동군 영동읍 봉현리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습니다.
또 오전 9시쯤엔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도로에서도 차량 2대가 블랙 아이스에 미끄러져 추돌해 5명이 다치는 등 14일 오전 충청권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2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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