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멕시코 상륙한 BTS 팝업스토어…한류 전진기지 역할

세계

연합뉴스TV 멕시코 상륙한 BTS 팝업스토어…한류 전진기지 역할
  • 송고시간 2019-12-17 20:38:15
멕시코 상륙한 BTS 팝업스토어…한류 전진기지 역할

[앵커]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 방탄소년단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 날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케이팝 팬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한류 전진기지 현장을 고미혜 특파원이 둘러봤습니다.

[기자]

대형 쇼핑몰 입구에 수백 명의 인파가 여러 겹으로 줄을 서 있습니다.

이 행렬은 옆에 있는 다른 매장 입구로까지 이어집니다.

얼마 전 멕시코에 문을 연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입니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멕시코에도 상륙한 하우스 오브 BTS는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로 채워진 복합 체험공간입니다.

중앙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선 쉴새 없이 BTS의 뮤직비디오가 이어지고, 신이 난 팬들은 열정적으로 춤과 노래를 따라합니다.

비록 좋아하는 아이돌은 멀리 있지만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팬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옷과 인형 등 방탄소년단 굿즈를 사고 화보나 뮤직비디오를 재현한 공간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라이라 캄푸사노 / BTS 팬> "너무 신나요. BTS를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영상으로) 그들을 보면 설렙니다. 노래 가사도 정말 좋고 매우 아름다워요."

현지 언론들도 BTS 공식 스토어 개장 소식을 관심 있게 전했습니다.

멕시코의 하우스 오브 BTS는 내년 1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고미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