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세를 보이던 10대가 갑자기 사망해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후 검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소년이 숨졌습니다.
이 소년은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년은 최근 경북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전 통상적인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폐렴 증세가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사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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