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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확진 600명 육박…역유입 증가 우려도

사회

연합뉴스TV 서울·경기 확진 600명 육박…역유입 증가 우려도
  • 송고시간 2020-03-19 20:57:28
서울·경기 확진 600명 육박…역유입 증가 우려도

[뉴스리뷰]

[앵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선 외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확진 판정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18일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1명.

이 가운데 5명은 최근 외국에 갔다 온 뒤 확진자가 됐습니다.

요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필리핀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동작구도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지난 16일 입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9일 오후 기준으로 서울 전체 확진자는 280여명으로 집계됐는데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최소 34명에 달합니다.

서울 내 주요 발생 원인으로 봤을 때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다음으로 많습니다.

경기도도 교회와 병원 내 집단감염과 함께 해외여행자 중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경기도 내 확진자 수도 19일 오전 기준으로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을 합하면 전체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종교시설 내 집단 예배 자제를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연식 / 서울시 문화본부장> "주말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들에 대해서 철저한 지도 감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저희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동 순회점검반도 편성해 주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들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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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