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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완치자, 치료 중 확진자 수 '추월' 전망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특보] 완치자, 치료 중 확진자 수 '추월' 전망
  • 송고시간 2020-03-28 11:17:53
[뉴스특보] 완치자, 치료 중 확진자 수 '추월' 전망

<출연 : 전병율 대한의협 코로나19 대책위원>

국내 '코로나19' 완치자가 치료 중 확진자 수를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완치율도 50%에 육박할 만큼 높아진 건데요.

하지만 해외 유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시간, 방역의 초점은 어디에 더 맞춰야 할지 전문가와 말씀 나눠보죠.

전병율 대한의협 코로나19 대책위원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100명대로 둔화됐고, 완치자는 연일 수백 명씩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제주도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고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현재까지 무증상이라고 하는데요. 환자 나이가 어려서 그런 걸까요?

<질문 3> 현재 국내 입국 비행기를 타려면 발열검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런 방식만으로는 무증상 감염자를 가려내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모든 입국자를 격리해야 한다는 건데요. 해외 유입 비율이 최근 20%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입국자 전원 격리에 대한 방역 실효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은 진행 중입니다. 62명의 환자가 확인된 대구 제2미주병원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데요. 이 요양병원은 지난주에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마쳤단 말이죠. 하지만 3일 뒤 환자가 발생한 겁니다. 이같이 집단감염의 위험이 큰 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는 조금 더 세밀해야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질문 5> 서울 구로구의 만민중앙교회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일부 신도들이 거주하는 지하 기도실이 발견돼 현재 폐쇄한 상황입니다. 이달 초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는데 방역당국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질문 6> 4월 6일 이후로 개학을 또 연기할지 여부를 놓고 정부가 고심 중입니다. 오늘 정세균 총리가 교육감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여론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으로 보이는데, 방역차원에서 접근은 어떻습니까?

<질문 7> 개학을 앞두고 운영 매뉴얼도 각 교육청마다 마련 중입니다. 학교라는 공간이 집단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곳이기 때문에 촘촘한 행동요령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것만은 꼭 지키라고 제안하신다면요?

<질문 8> 국외 상황도 살펴보죠.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 상·하원에서도 4명의 환자가 나왔고 최대 확산지인 뉴욕에서는 경찰과 소방관 200여명이 감염됐습니다. 이렇게 공공서비스종사자들까지 집단 감염됐는데,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유럽의 확진자 수는 31만 명으로 폭증해 전 세계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국가정상 중 처음으로 영국 총리까지 확진됐는데요. 유럽의 확산세, 선제적인 방역에 실패한 탓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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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