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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선생님·동화 구연…스타들의 재능 기부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음악 선생님·동화 구연…스타들의 재능 기부
  • 송고시간 2020-05-12 22:42:54
음악 선생님·동화 구연…스타들의 재능 기부

[앵커]

유명 스타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이들을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

온라인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동화 구연을 하기도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카이 / 뮤지컬 배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일일 음악 교사로 온 뮤지컬 배우 카이라고 합니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음악 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영상을 촬영한 것입니다.

뮤지컬곡과 오페라곡을 이어 부르며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를 설명하는 등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혜리 / 배우> "깊고 깊은 숲속에 옷 만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재봉사가 살았어요."

배우 혜리, 김준수 등은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무르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낭독했습니다.

배우 수현도 해리포터 원서를 직접 읽어주는 '해리포터 앳 홈'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배우 소유진은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는 영상에 내레이션을 기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계를 살리기 위해 노하우도 나눕니다.

개그맨 윤형빈은 자신이 10년간 운영해 온 윤형빈 소극장을 개그맨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프로그램 제작을 돕기로 했습니다.

잇따르는 스타들의 재능 기부, 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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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