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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도권 '1/3 등교', 30일까지 연장

사회

연합뉴스TV [단독] 수도권 '1/3 등교', 30일까지 연장
  • 송고시간 2020-06-12 12:24:56
[단독] 수도권 '1/3 등교', 30일까지 연장

[앵커]

교육당국은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학교의 등교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해오고 있는데요.

이같은 등교인원 분산 조치가 사실상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오는 14일까지의 등교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유·초·중학교는 재적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만 등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제는 당장 사흘 뒤, 학생들의 등교 기준이 확정되지 않은 겁니다.

< A초등학교 교장 > "지역 교육청에서 다음주부터는 학교장 권한으로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가 되어있어서, 전체 등교 계획한 학교도 있고…그 다음주꺼는 목요일에는 짜서 가정통신문 보내고 그러는데…"

교육부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기준으로 판단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방역 당국의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일요일 전에는 아마 결정이 돼서 추가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지금 현재 계속해서 논의 중에…"

연합뉴스TV의 취재결과, 교육부는 오는 30일까지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어제(11일) 저녁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초중학교의 경우 3분의 1, 고등학교 3분의 2 기준이 이달 말까지 적용되는 겁니다.

다만, 적용 기간은 감염병 추이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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