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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사용하면 25%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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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하면 25% 인센티브"
  • 송고시간 2020-09-09 17:17:15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하면 25% 인센티브"

[앵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총 25%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역화폐로 20만원을 소비하면 총 5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화끈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지역화폐로 20만원을 충전하면 기본 10% 외에 15%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겁니다.

20만원을 충전하면 총 2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경기도는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 소생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활용한 소비촉진 방안을 긴급하게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의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소비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관련 예산으로 총 1천억원을 책정했는데 최대 333만명이 혜택을 보고 중소상공인의 소비매출은 8,30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인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했습니다.

<조윤영 / 카페 대표> "아무래도 그걸 소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니까 저희로서는 훨씬 더 도움이 되고 또 많이 찾아주지 않으실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경기도는 전쟁 중에도 최소한의 삶을 위해 소비는 해야 한다면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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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