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언론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승리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이번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혼란상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판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치하 격동의 4년을 끝내며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고, 워싱턴포스트는 "유권자들이 분열적이고 남을 괴롭히는 대통령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 등도 바이든의 승리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은 아직 개표가 최종 마감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지 않은 상황 등을 감안해 "승리가 예상된다"고 보도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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