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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부터 액션까지…연휴 극장가, 반가운 신작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로맨스부터 액션까지…연휴 극장가, 반가운 신작
  • 송고시간 2021-02-12 08:15:47
로맨스부터 액션까지…연휴 극장가, 반가운 신작

[앵커]

관객의 발길이 끊겼던 극장가에 다시 조금씩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신작들이 스크린을 채우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처음 10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소울'.

훈풍을 타고 설 연휴 극장가에 새로운 작품들이 찾아왔습니다.

영화 '결혼전야'를 연출했던 홍지영 감독은 새해를 앞둔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새해전야'로 돌아왔습니다.

<홍지영 / 감독> "일, 사랑,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네 가지 색의 러브 테라피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혼이나 비정규직 등 서로 다른 고민과 어려움 속에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청춘들.

화려한 캐스팅과 이국적 풍광도 눈길을 끕니다.

<유연석 / 배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희 영화를 보시면서 작은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너무 일찍 어른이 돼야 했던 아이와 고단한 현실 앞에 작아지는 어른.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세 여배우가 열연한 '아이'는 보호 종료 아동 아영과 싱글맘 영채의 특별한 동행을 그렸습니다.

<김현탁 / 감독> "저런 사람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혹은 저런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을까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에 반문을 하고 싶었거든요."

영화는 연민이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을 기분 좋게 반박합니다.

<류현경 / 배우>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마음과 위로, 치유를 받아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비와 싸우던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가 이번엔 거대 괴물에 맞섭니다.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몬스터 헌터'는 '레지던트 이블' 사단이 만든 액션 블록버스터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사라진 부대원을 찾기 위해 나선 최정예 군인의 생존을 위한 사투가 속도감 있게 펼쳐집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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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