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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송명근 "저는 가해자가 맞습니다"…'경기 나오지 않겠다' 선언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클릭] 송명근 "저는 가해자가 맞습니다"…'경기 나오지 않겠다' 선언 外
  • 송고시간 2021-02-15 08:39:06
[핫클릭] 송명근 "저는 가해자가 맞습니다"…'경기 나오지 않겠다' 선언 外

이 시각,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기사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어떤 뉴스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송명근 "저는 가해자가 맞습니다…경기 나오지 않겠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된 프로배구 선수 송명근이 폭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시인하고 공개 사과했습니다.

송명근은 어제 (14일) 자신의 SNS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습니다.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이 맞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면서도 과거 폭력 가해자를 다시 마주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용서를 구하는 것과 별개로 공개적으로 악행을 시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과거 송명근에게 폭행당해 급소 부위 수술을 받았다는 피해자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는데요.

송명근은 사죄하고 반성하는 의미로 앞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숨진채 발견된 3세아 친모 "전남편 아이라 보기 싫어"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는 수 개월간 방치돼 시신이 미라 상태로 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살인 혐의로 구속된 20대 초반 친모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전 남편과의 아이라 보기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최근까지 매달 지자체가 숨진 아동에게 지급하는 양육·아동수당 20만원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국과수가 숨진 여아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부검 결과는 이번주중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 아이가 살해됐는지, 방치된 채 굶어서 사망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파키스탄 동물원 "새끼 흰 호랑이 코로나19로 숨져"

희귀종인 새끼 흰호랑이 두 마리가 파키스탄에서 신종 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라호르 동물원에선 지난달 30일 11주 된 새끼 흰호랑이 두 마리가 숨졌는데요.

애초 동물원 측은 호랑이가 파키스탄에서 흔히 발견되는 '고양이 백혈구 감소증'에 감염돼 희생된 것으로 여겼지만 부검 결과 호랑이의 폐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동물원 측은 병리학자와 논의 끝에 두 호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살림 부원장은 "호랑이들은 그 직원이 돌보고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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