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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작년 30세 미만 창업 18.7% 증가…일자리는 감소

사회

연합뉴스TV [센터뉴스] 작년 30세 미만 창업 18.7% 증가…일자리는 감소
  • 송고시간 2021-04-12 12:35:57
[센터뉴스] 작년 30세 미만 창업 18.7% 증가…일자리는 감소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코로나19로 일자리 감소…젊은층 창업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이 더욱 심해지면서, 청년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 지난해 젊은 층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이 줄고, 대신 창업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세 미만 창업자가 세운 기업은 15만2천개로 전년보다 18.7% 늘어났는데요.

이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높아진 겁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7.8%, 30대 창업기업은 3.5% 증가했고요.

이에 반해 40대 창업기업은 1.7%, 50대 창업기업은 2.3%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젊은 층의 창업이 늘어난 반면, 취업자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30세 미만 취업자는 376만 3천명으로 전년보다 4.6% 줄어, 전 연령층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는데요.

다른 연령층에서도 일제히 취업자가 줄었고, 60세 이상만 취업자가 8.0%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 30세 미만 취업자는 371만 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줄어들었고요.

반면 1월 30세 미만 창업기업은 1만675개로 1년 전보다 32%나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청년층 고용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대신 기술기반 혁신사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 14:00 문대통령, 오늘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회의 주재 (청와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 확산 추세 및 방역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백신 수급계획을 점검할 예정인데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코로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회의 후 거리두기 조치와 그 밖의 보완대책을 담은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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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